SCAC는 고등학교 2학년 땐 나름 아는 사람과 술자리를 자주(?) 가졌지만 그 이후론 술을 입에 대 본 적이 없습니다. 있다해도 총 1~2번일 뿐. 무슨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는 몰라도 아빠는 커녕 몇 년만에 보는 친척형들끼리 저수지에 앉았을 때도 캔맥주 뚜껑만 따놓고 입에 대지 않습니다.(몰래 버리진 않는다;) 심지어 큰아빠가 소주를 따라준다고 하실 때에도 당차게 <거부>합니다. 대학교에서도 대학에서 사귀는 친구들은 모두 <가식>으로 똘똘 뭉쳐 뒤통수 쌰리는(?) 얘들이라는 기본 바탕을 깔아놓고 아는 얘들은 몇 명밖에 없고 학점에 장학금만 챙겨먹고 필요 없는 것들은 싹 내다 버리는 소위 말하는 아웃사이더(아싸)이기에 술자리도 없지요. (이건 내 자랑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등학교 동창 친구는 지금 군대를 간 상태인데 학기초부터 군대가기 전날까지 만나고 놀 때까지 음주가 없었습니다. (오락실이나 노래방에 가더라도 이 친구 앞에서만 마이크를 잡는다고 하면 내가 얼마나 아끼는 친구인지 설명 가능하다.) 술 같은 거 없어도 그냥 밤에 길거리에 앉아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즐거웠는지... 그런데 그런 친구에게서 얼마전 전화가 왔습니다. 수신자부담으로; 무슨 애인끼리 통화하는 전화도 아닌데 통화를 끝내고 그 뒤로부터 지금까지 이야기 할 상대가 없어져 요즘 많이 외로움을 타고 있습니다. (다소 과격한 방법을 써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지요.)

아무튼, 당구 이야기를 꺼내려고 Writer를 실행했는데 이야기가 새버렸네요. SCAC는 뭔가를 한번 재미있게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쉽게 질립니다. 요즘 하는 게임도 없고(거상, 레이시티) 운동도 없고(산책 등)... 당구를 처음 했을 때에도 당구 자세 잡는 법을 배우면서 "삼각함수를 써서 당구를 치네", "계산하지마" 이런 소리를 들으면서 사구 삼구를 배우고, 외국인과 영어로 <빌리아드:당구>이야기를 하면서도 즐거워했는데 이젠 마음이 싹 바뀌었습니다.
이젠 1년 내내 PC방 노래방 당구장 3개를 쳇바퀴 돌리듯 돌려가면서 놀고 있는 얘들보면... 뭐라할까? 좀 더 색다른 건 할 수 없는지?

....

PS. 그냥 외로워서 글 남깁니다; 허허허! 여긴 내 블로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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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 
 2008/12/19 16:12

요즘 저와 같은 상황이시군여 ㅇ_ㅇ ...;
이제 고등학교로 ... 학교에서는 수업은 안하고 매일마다 놀지만 ... 재미는없고 ...
차라리 예전처럼 시험칠떄가 그립다(?) 응 ...? 이건 아니지만 ㅋㅋ ;
요즘 한창하고잇는게임인 스타 / DNF 둘다 재미가 없어지고 있고 ㅋ
정말 친한 친구한테 뒷통수를 맞고 ...참 할것도없고
외롭고 쓸쓸하고 기분참 ... 안습 그자체인듯 합니다 ㅠ
아무튼 호쯔넷에서나마 보람찬 시간을 보내고 가는거 같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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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밑에 짤방(?)왠지많이본듯한 사진이엿는데 ㅋ
태그에 재규어라고 되있네요 ㅎㅎ
친구가 학교에 가져와서 몇번 끄적여본 코밐만화 ㅇ_ㅇ
 2008/12/26 00:56
피리를 불어라 재규어라고 하는 일본 만화.
멋지다 마사루도 있구요.
 2009/03/25 21: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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