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의경 시험을 치뤘다. 시험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고 원래 면접이나 체력 검사를 하게 되어 있는데 체격(키, 몸무게 등) 검사만 하고 왔다. 그리고 버스타고 집에 왔는데...
동생 "아빠, 오빠 어디갔다 왔어?"
아빠 "응, 군대 시험보러 갔다 왔어."
동생 "오빠 군대가?"
아빠 "오빠 군대가지 말라고 할까?"
동생 "빨리 가라고 해."

아빠 "왜?"
동생 "나 컴퓨터 할거야"




물거품 같은 내 인생,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 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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