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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C는 삼겹살을 먹을 때마다 소금 대신 항상 후추를 뿌립니다. 심지어는 이미 요리가 다 된 갈비에다도 몰래 후추를 넣습니다. -_-;
계란말이를 만들어 먹을 때에도 계란을 풀어놓은 거에 후추를 뿌리고 -_- 그냥 매운 듯하면서도 오묘한 후추 맛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역사에 나온 후추와 후추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후추의 원산지는 인도입니다. 덩굴 식물의 열매로 5~6mm의 열매가 나오는데 이 열매를 갈아 가루로 만들어 씁니다.
단, 후추의 묘미는 향에 있으므로 평소에는 열매로 있다가 쓸 때마다 가루로 만들어 쓰는 게 좋다 합니다.


- 우리나라에서의 후추 -

고려 이인로의 <파한집>에 후추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후추는 고려 중엽에 이미 수입이 된 것으로 보인다. 기록에서는 신안 앞바다에서 인양된 원나라 배 안에 후추를 가득 실은 상자가 있다며, 동양에서의 활발한 후추거래를 암시하고 있다.

민간에서는 아침마다 후추를 먹으면 더위와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믿어졌고, 특히 여름철 찬물을 마실 때 후추 한 알을 넣어 마시면 배탈이 나지 않는다 하여 선비들이 여행 시 상비약으로 취급되기도 했다.

선조 때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사신들을 보내어 우리나라를 염탐하게 했고 이때 서울에 도착하자 조정에서 베푸는 잔치에 참석. 술판이 무르익고 그들 중 두 사람이 난데없이 후추를 마구 뿌리기 시작했다. 후추는 우리나라 기후와 맞지 않았기에 재배에는 실패하자 후추는 더욱 귀하게 여겨지고 후추 한 알만 구해 놓으면 부러움의 대상이 될 정도.
하여 벼슬아치, 악공, 기생 등이 정신없이 후추를 주머니에 집어넣는 것을 보고 사신들은 나라의 규율이 이러하니 조선을 침략하기는 쉬운 일이라 생각하고 야심을 굳혔다고 한다.


- 유럽에서의 후추 -

유럽 중세에서 사람들은 후추가 파라다이스(에덴동산) 근처의 어느 갈대숲과 같은 평원에서 자란다고 생각하여 후추를 매우 귀하게 여겼습니다. 그 뿐 아니라 후추가 그렇게 비쌌던 이유는 인도로부터 유럽까지 멀고 힘든 무역로를 통해 들여왔기 때문인데 너무 비쌌기 때문에 금값과 맞먹었으며 지배 계급의 신분과 지위를 상징했습니다.

이처럼 후추를 지위, 계급, 권력을 상징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실용적인 면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냉장고와 같은 음식물 보관시설이나 조리 설비 같은 것이 없던 시대였으니 육류는 쉽게 부패하고, 지독한 악취를 풍겼겠습니다. 요즘 같으면 내다 버렸겠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후추 같은 향신료가 전해지게 되었고 비로소 악취와 지독한 맛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다 합니다.


- 후추의 효능 -

후추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추위를 없애고 풍을 제거하여 진통시켜 준다. 비위를 튼튼하게 하며 식욕을 촉진,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신장과 혈기를 보강시켜 주는 신경흥분제이기도 하다.
향신료로서 맛을 띄게 하는 이외에 드레싱에 사용하면 기름의 산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약용으로는 위에 작용하여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 장관에서는 쾌장, 가스제거, 정장작용, 뇌 발달. 환각 작용은 있으나 중독 증세는 없다. (-_-;)
후추기름은 리놀렌산이 많아 동맥경화 등 순환기계통의 질병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고기 독을 없애고 기생충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비타민 C의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을 한다.


단, 후추를 지나치게 먹게 되면 위 점막을 자극해서 충혈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


출처 : 모 포털사이트 지식인 & 일반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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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0 15:19 2008/01/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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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펀하루  | 2008/01/21 12:29
후추, 은근히 중독 증세 있는데? 정보가 잘못됐군요! -_-
SCAC  | 2008/01/21 17:27
{오묘한 맛}


후추 뿌리다가 미세입자(?)가 공기중에 흩날리게 되면
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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