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별것 아닌 거지만 소중한 기억이 되는 경우가 있곤 하다.
모처럼 비 오는 날(천둥 치고;) 저녁에 베란다에 나가서 앉아서 밖을 내다보았다.
(아파트 13층이고 앞쪽으로 뻥 뚫려 있음;)
아는 사람은 알지만 SCAC가 사는 곳은 그리 발달한 도시(? -_-;)가 아니라서 건물에서 나오는 하얀 불빛보다는 거리의 주황색 가로등의 불빛이 더 많다. (아래 플래시를 살펴보도록...)
애시당초 이곳에서 태어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동작구에서 살던 어렸을 때의 기억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이곳으로 내려 올때에도 설렘이 더 많았고 지금도 불편함이 없고 마음에 드는 곳이다.
이곳에서 9년 차이 나는 여동생이 태어났고 중학교 때 동생을 유치원에서 데려와서 같이 TV 앞에 앉아 투니버스를 보던 것들 지금쯤 생각나면 눈물 날 정도로 좋은 추억들이다. 같이 앉아서 <후르츠 바스켓>을 보고 연속으로 하던 <이누야샤>까지...
옛날 생각을 혼자서 생각하면서... 또 친구와 네이트온으로 수다를 떠는 도중에(-_-) 문뜩 옛날 본 애니메이션이 떠올랐다.
뭐랄까, 그 애니메이션의 제목은 생각나질 않고 어떤 이야기였는지 주인공이 누구였는지도 도저히 기억이 안 나는 상황에 검색엔진은 무용지물이였고... 그렇게 한창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생각해낸 검프.. 뭔지 몰라도 앞에 자동으로 <포레스트 검프>가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영화... 음 이건 아니군
결국에 <건>이라는 글자가 생각나서 <건퍼레이드 마치>를 찾게 됐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애니였다...
그런김에 싸이에 저장해뒀던 내 옛날 사진들을 꺼내본다.
(네이트온 하기 전에 중학교 때 했던 버디 홈피에서도 많이 꺼내왔다..)
우리집 베란다에서 찍은 하늘이다... 깨끗한 하늘이다 (명도나 그런 것만 조절했다)

눈으로 놀았을 때가 언제였던가.. 다가오는 여름은 날려버리자
싸이월드에서 지원해주던 플래쉬 기능이었다.. 우리네 동네
아래는 웃긴 그림들이다.

이 개새끼

앙드레김 앞에서는 다 늙어보인다

아햏햏이 유행하던 시절... 누가 기억해줄까? 저분 이름이 있었는데;;
▲▲ 이상한 부분을 찾아보세요 ▲▲
SCAC는 어디 여행이 절실하다. 친구와 가기로 된 여행이 취소된 만큼 혼자서라도 꼭 가야겠는데 여의치가 않다... 그저 여기서 시퍼런 하늘도 보고, 기분 좋게 내리는 비도 보고 그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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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의 입이.. 2개라고 해야되나?
담배를 물고있는 데 옆에도 입이 있네요.. ㅋㅋ
그 분의 이름은.. 아시안 프린스....
ps.. 건퍼레이드 마치 재밌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