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속도로를 가보면 하이패스라는 걸 봅니다.
얼마 전 천안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면서 하이패스를 쓰는 걸 처음 봤는데 그냥 그저 그런 방식에 불편함을 보면서 할 말이 생기더군요.
그렇다면 하이패스란 무엇인가?
한국도로공사에서 도입한 것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량의 증가로 인한 요금소의 지*정체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고속도로 전자카드입니다.
쉽게 말하면 요금소에서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가면 요금이 결제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게 아직 전국 각 고속도로 톨게이트마다 완벽하게 설치되지 않아 제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하이패스를 달고 지나가려하니...
누나 // 요금 안내셨어요!
아빠 // 하이패스인데...
누나 // 카드 빼주세요
아빠 // ...
이게 무슨 하이패스? 놀고 있네...
이때 SCAC은 무진장 화났었지요.
게다가 하이패스를 장착하는데 OBU라는 기계를 달아야하는데 이게 기본기능만 있는 5만원부터 네비게이션을 뜯어내고도 13만원까지의 고가의 장치를 설치해야 합니다.
(장치가 고가이다보니까 얼마전부터 임대도 해주는 걸로 알고 있고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들어가면 40만원 이상을 호가합니다.)
하이패스 자체가 1~3%의 할인률을 가지고 있고 기타 할인제도가 있는 걸로 알지만 자체적인 제한도 많고 특히나 하이패스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곳이 많아서 고속도로를 잘 이용하지 않고(연중 몇 번에 불과) 꼭 필요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직은 별로 좋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 일회용 고속도로카드가 많이 바뀌어서 자원낭비 최소화 등 좋은 면도 있어서 나름 편의만 개선된다면 그래도 괜찮을거라고도 봅니다.
그래도 제대로 다 갖춰놓지도 않고 TV광고부터 하고 이런거 싫지요.
그리고 네이밍(작명)센스하고는.. 현대하이카에서 나온 서비스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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